시민과 함께 하는 여름 힐링 음악회

 

지난 6월 2일(금) 오후 3시 30분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예원앙상블 주체로 음악회가 열렸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오후를 보낼 수 있었다. 예원 앙상블의 단장님과 인터뷰를 통해 힐링 음악회에 대해 담화를 나누었다.

            사진제공: 오선민기자                       ▲수변공원 예원앙상블 힐링 음악회 (2023.06.02.)

Q) 안녕하세요? 저는 투데이피플 인터넷 신문기자 오선민입니다. 반갑습니다. 단장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예원 앙상블 단장 신지혜라고 합니다. 반가워요.

Q) 예원 앙상블은 언제 창단 하셨나요?

A) 2017년 3월 22일 창단 했어요. 저희는 순수 아마추어 통기타와 하모니카 합주단입니다.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친목과 단합을 통해 지역축제 및 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단원은 몇 명인가요?

A) 현재 22명입니다.

                              사진제공: 오선민기자                                       ▲예원 앙상블 단장 신지혜 선생님과 단원들

 

                 사진제공: 오선민기자                                          ▲여름날의 힐링 음악회를 관람하는 관객들 (수변공원)

 

Q) 10주년 기념 힐링 음악회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맞나요?

A) 네. 벌써 10주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열심히 단원들과 시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관객들과 함께 해서 더 기분이 좋아요.

Q) 봉사활동도 많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어떤 봉사를 하시나요?

A) 지역축제라던지 요양병원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벌써 10년이니까 많이 한 셈이 되나요? 하하하(웃음)

              사진제공: 신지혜단장님                          ▲ 제1회 독도 음악회, 예원앙상블공연 (백운아트홀)

 

 

Q) 예원 앙상블 단원님들께도 감사하네요. 꾸준히 봉사를 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A) 물론입니다. 각자 가정생활도 하고 직장생활도 해야 하는 분들인데 일부러 시간을 내 주셔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Q) 앞으로도 계속 예원 앙상블 활동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A) 그럼요. 힘이 닿는데까지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우리 단원들이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몫이겠죠. 저희들은 저희의 힘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그러다 보니 연습 할 공간이라던가 모일 장소가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Q) 열악한 환경속에서 훌륭한 연주를 하시다니 대단합니다. 실력이 좋던데요. 연습도 많이 하시겠지요?

A)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연습하고 있어요. 혹시 지역에서 의뢰가 들어오면 따로 더 연습하고요. 예원 앙상블 단원들이 열심히 해 주셔서 감사 할 따름입니다.

Q) 내년에도 공연 하시겠지요? 그 때 초대 해 주실거죠?

A) 그럼요. 당연히 초대합니다. 그런데 꼭 초대를 안 하더라도 누구라도 그냥 오셔서 함께 즐기시면 됩니다. 함께 노래 부르고 신이나면 춤도 추시고 신나는 시간 보내시면 됩니다.

오늘도 여기 오신 관객분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저절로 신났답니다. 물론 우리 단원들도 신이 났고요.

Q) 네. 보는 저도 흥이 저절로 나서 어깨가 들썩이던데요? 하하하(웃음)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봉사활동에 힘쓰겠습니다.

                      사진제공: 신지혜단장님                                      ▲ 효 요양병원 봉사활동 (예원앙상블 공연)

신지혜 단장님은 체구도 조그마하신데 열정만큼은 어마어마 하신 것 같았다. 음악회를 준비하고 연습하고 단원들을 이끄시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힐링 음악회 ~!

수변공원 가득 기타와 하모니카소리가 울려퍼졌다. 기분좋은 오후 시간이 흐른다.

원주 시민들도 관람을 하면서 힘든 일상들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내년에는 또 어떤 훌륭한 연주를 들려줄까 기대 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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