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 팀 500명의 선수들 모여 기량 펼치며 상호 교류의 기회 가져

6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제23회 치악배테니스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간 열리지 못했다가 3년 만에 다시 치르게 된 뜻깊은 대회이다.

(사진: 대회 휘장)

원주시테니스 협회(회장 박형국)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대회의 개막식 행사는 25() 09:00시에 치악테니스 코트에서 원주시테니스협회 박천순 전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개막식에는 원강수 시장 당선인, 송기헌 국회의원, 조종용 원주시장권한대행(부시장), 유석연 원주시의장 등 정치인과 이수영 원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 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내빈과 선수들 기념 촬영)

첫날인 25일에는 클럽 대항 단체전 경기가 있고 26()에는 혼합 복식 및 남자 복식 개인전 경기가 이어졌다. 경기장은 치악테니스코트와 양궁장테니스코트, 백운테니스코트, 문막테니스크트, 문막초등학교테니스코트 등을 사용했다.

(사진: 위로부터 여성단체전, 혼성 개인전, 남성 개인전 경기 모습)

단체전에는 춘천의 어울림 팀을 포함하여 원주, 횡성, 대화, 둔내, 동해 삼척 등 도내 여러 지역의 60여 개 테니스 동호인 클럽 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뤘다.

(사진: 단체전 우승 트로피)

단체전(원주부, 치악부) 우승 팀에게는 상금 120만 원, 준우승 팀은 70만 원, 3위 두 팀에게는 상금 50만 원, 단체전(여성부) 우승팀은 상금 100만 원, 준우승 60만 원, 3위 두 팀 각 상금 30만 원, 개인전은 종목별로 우승팀 70만 원, 준우승 50만 원, 3위 두 팀 각각 30만 원의 상금을 책정함으로써 경쟁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상금과 별도로 트로피도 수여했다.

(사진: 위로부터 원주시테니스협회 박형국 회장, 박천순 전무이사)

박천순 원주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본 대회가 도내 대회로서는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대회라고 소개하면서 이러한 대회를 중심으로 강원도 테니스 동호인의 저변이 확대되고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과 상호 교류를 통한 친목이 증진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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