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까지 전시·체험·워크숍·공연 등 다채
원주 최대 규모 그림책 축제 ‘2025 원주 그림책페스티벌’이 남산골문화센터에서 개막, 8월 10일까지 원주를 그림책 세상으로 물들인다.
원주문화재단은 7월 26일(토) 오전 남산골문화센터 미담관에서 2025 원주 그림책페스티벌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크로스오버 앙상블 무아의 축하 연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원주문화재단 박창호 대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그림책을 함께 즐기고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개막 첫 주말 아이들 손을 잡고 남산골문화센터를 찾은 시민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북유럽 작가들의 원화를 감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조용히 전시장을 돌며 관람에 집중하는 청소년, 전시된 작품 앞에서 셀카를 찍는 젊은 연인들도 눈에 띄었다. 북유럽 오로라 체험관 앞에는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2025 원주 그림책페스티벌’은 8월 10일까지 남산골문화센터에서 계속된다. 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창호)이 주최·주관하며, 그림책 문화공간 원주시 그림책도서관과 예술을 통한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아트엔젤컴퍼니가 협력한다.
올해는 ‘여름 숲속의 기억-나무 그늘 아래’ 메인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다. 섹션별 그림책 전문 도슨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북극의 별 모빌 만들기, 꽃과 곤충을 그려 자연도감 만들기 등 전시와 연계한 아트 워크숍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식물 세밀화 컬러링, 숲속의 오두막 포토존, 북유럽 오로라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디. 북유럽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과 마술쇼도 이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wcf.or.kr)를 확인하거나 원주문화재단 문화정책팀(033-760-9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문화정책팀(☎ 033-760-9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