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김문길) 제6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오후5시 백운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별도 지원금 없이 단원들이 연주비를 마련해 개최하는 공연으로 의미가 깊다.

 길주영 씨가 지휘하며, 정영인 첼리스트가 협연한다.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브람스 교향곡 ▷인디아나 존스 영화 中 ‘레이더스 행진’ ▷거쉬인 ‘강아지와의 산책’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문길 단장은 인사의 글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여 연습하고, 어느덧 원주시민의 관심과 격려로 원주심포니오케스트라 여섯 번째 연주회를 맞이했다”라며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음악인들과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또 한 번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민의 건전한 음악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창단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 ▷문의: 010-2870-2046(공연 문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