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도 경제진흥원(원장 권오광)은 ‘청년 국제기구 해외인턴십 사업’종료에 따른 결과보고회를 10월 13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보고 및 참여 연수생별 소감 발표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하여 국제기구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생으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8명이 선발되어, UNITAR(UN훈련조사연구소)의 정기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United Nations Young Leaders Training Program”과 연계하여 참여하였다. UNITAR는 UN시스템의 교육훈련 및 연구조사 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및 역량개발 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 인턴십은 4주간의 온라인 연수와 8일간의 스위스 제네바 현지 연수로 구성되었으며, 국제기구 방문, UN 입사방법, 리더십 및 협상 기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남아프리카,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등 15개국 총 34명이 참가한 이번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과 글로벌 네크워크를 쌓을 수 있었다.
연수생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UNITAR 프로그램에 만족도가 높았으며, 연수 이후 영어능력 향상, 국제기구‧사회 관심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연수생들은“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강원자치도를 대표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인생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해준 강원자치도와 경제진흥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