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9(수) ~ 9. 3(일) 원주한지테마파크 1기획전시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지승공예 대가인 고 문연희 작가의 작고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문연희 회고전: 하얀 여름'이  19일부터 9월 3(일)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고 문연희 작가가 20여 년간 제작한 작품 100여 점이 총망라되고, 미공개 작품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가 자료와 작업 영상, 작업 도구 등도 전시돼 지나온 한지 발자취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전시엔 작가가 마지막까지 열의를 다한 전통·현대 융합을 재해석해 전시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실험정신을 기리고, 한지의 전통적 예술성과 변용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대표작 '하얀 여름'과 '추억 속으로' 등을 통해 온고하고 정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작업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엔 작가가 마지막까지 열의를 다한 전통·현대 융합을 재해석해 전시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실험정신을 기리고, 한지의 전통적 예술성과 변용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대표작 '하얀 여름'과 '추억 속으로' 등을 통해 온고하고 정교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작업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첫날인 19(수)일 오후2시 전시오프닝 행사가 열리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을 비롯해 한지계 전문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내달 5(토)일과 19(토)일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어린이 미술교실 '한지탐험가: 공예탐구'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관람과 함께 한지끈으로 지승기법을 체험·탐구하는 프로그램이며,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전신청 받는다.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획전시는 오프라인 관람 외에도 원주한지테마파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VR전시로 관람이 가능하다.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 담당자는 "평생을 한지 예술과 지승공예에 열정을 다 하신 문연희 작가가 남긴 지승공예의 정수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하고 한지 예술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 ☎734-4738(전시담당)

                        문연희 회고전 '하얀여름' 포스터
                        문연희 회고전 '하얀여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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