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천사지 유적전시관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법천사지 발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법천사는 신라 성덕왕 24년(725)에 법고사로 창건되었다. 그 후 고려 문종 때 지광국사 해린의 하산소로 지정되면서 대형 사찰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폐사되어 사적지가 되었다.

이에 2001년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데, 출토된 유물 일부를 법천사지 유적 전시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사적지 내에 대표적인 문화재는 국보 제59호인 지광국사탑비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0호인 당간지주가 있는 곳이다.

가족 단위의 나들이로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좋겠지만 학교별 학급별로 발굴 체험에 참가해 보는 것은 특별한 역사 체험과 추억으로 남겨질 것이다.

발굴 체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원주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급별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 033-737-280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