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만 있다면 못할 것이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시작도 전에 주변의 우려로 인해 주저하고 좌절하는 이들이 많다. 조언을 수용하고 매사에 신중하게 임하는 것은 물론 좋은 자세이다. 하지만 때로는 의지를 갖고, 하고자 하는 바를 강하게 밀어붙일 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그 예시로 이십 대 극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주변인들의 우려를 뒤로하고 창업을 시작해 성공의 길로 걸어가고 있는 이가 있다. 대학을 다니면서 동시에 원주에서 여성의류 쇼핑몰 및 광고 회사 에이치앤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박희수를 만나 보았다. 

 

 대표 박희수는 군 전역 후 여성구두 사업을 시작했다. 남성인 그가 여성구두 사업을 시작하는 데에는 주변의 많은 반대가 있었으나, 자신을 갖고 임했기에 꾸준한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었고, 여성의류까지 사업을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첫 사업인 스토어 '후드의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블로그 활동을 하며 여러 플랫폼에 입점시켰다. 그 결과 신생 패션 플랫폼인 '룩지다'에서 스타일리스트 영입 제안까지 받게 되어 현재는 룩지다 소속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초기에 전문지식이 부족했던 그는 룩지다를 통해 차츰 배워나가며 스타일의 수요를 보고 확장을 꿈꿔왔고, 제대로 된 여성 쇼핑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현재 '도블레아체'라는 쇼핑몰을 기획하는 동시에 첫 시작이었던 구두 사업의 연장선으로 '슈드'라는 쇼핑몰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쇼핑몰과 블로그를 운영하던 중 블로그 상위노출의 개념을 알게 된 박희수 대표는 그 개념을 알게 되어 그것을 적용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원주시 모 대학교의 3개 학과의 블로그 홍보 활동을 진행하여 수시 지원 top5 안에 그가 맡은 3개 학과가 모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는 "쇼핑몰에만 국한되지 않은, 전 세계적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뉴욕에는 슈프림이, 영국에는 팔라스가 있듯 내가 살아가는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스트리트 브랜드를 일구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세 명의 인원과 협업해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아직 대학을 다니는 스물 셋의 학생이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마음가짐에 더한 20대의 패기를 갖고 뛰어난 수완으로 사업을 이끄는 그와 에이치앤은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에이치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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