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심장충격기, 환자 감시장치

 의학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수술실 또는 중환자실에 그래프가 뜨는 모니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의사는 모니터에 나오는 그래프를 보고 제세동기를 사용하기도 하고, 또는 약품을 주사하기도 한다. 이 환자감시장치를 세계에 공급하는 전문기업 ㈜메디아나를 탐방하였다.

 

메디아나 본사 전경 / 출처 : 메디아나
메디아나 본사 전경 / 출처 : 메디아나

 

  심전도(ECG), 심박수(HR), 비침습적 혈압(NIBP) – 수축기, 이완기 및 평균 동맥압, 기능적 동맥 산소 포화도(SpO2), 맥박수(PR), 성인, 소아 및 신생아 환자에 대한 호흡수(RP) 및 체온(TEMP)을 모니터링 하는데 사용되는 환자감시장치는 수술실, 특수 시설구역, 중환자실 등에서 사용되는 환자의 활력 징후를 측정하고 해석하는데 필수적인 장비라 할 수 있다.

  1993년 설립된 메디아나는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환자감시장치를 직접 생산하여 국내 및 세계적으로 공급 하고 있다. 특히 중소 제조업체로서 전체 매출의 80%를 수출하는 수출기업으로 해외에서 더욱 인정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급성심장정지 환자에 전기충격을 가함으로 심장활동을 정상화하여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장비인 자동심장충격기(AED) 또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심정지 환자에게 흉부압박을 자동으로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자동 CPR 기기)특허 기술을 확보하여 제품을 출시 예정이라 전했다. 심폐인공소생기로도 불리는 이 기기는 응급상황에서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가 발생시 주변인 혹은 의료인이 흉부압박법을 자동으로 시행하는 의료기기라 설명하였다.

㈜메디아나의 길문종 대표이사는 깨끗하고 책임감 있는 바른 경영을 통해 전 직원, 고객사, 투자자들의 응원과 격려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전하여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글로벌 환자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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