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서 추진하는 '먹고 돕고 일단시켜' 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챌린지에 원주교육지원청도 동참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원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 도시락을 전달해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자 애쓰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챌린지는 매주 1회 관내 기관·단체장이 배달앱 활성화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원주교육지원청 김춘형 교육장은 원주우체국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원주상공회의소 조창진 회장을 지명했다. 

 김 교육장은 "공공 배달앱 '일단시켜'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강원도가 도입한 '일단시켜'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가맹비를 없앤 공공 배달앱으로, 원주시에서는 지난 7월 오픈해 현재 500여 개 업체가 가맹점으로 등록해 1,300여 건의 거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