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소재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배부하는 2021년 연탄쿠폰 신청이 7월 30일 마감된다.

 이에 따라 미신청으로 인해 연탄쿠폰을 사용하지 못해 대상 가구가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쿠폰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의 저소득층 연탄쿠폰 지원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연탄가격 인상금액에 대한 차액만큼 연탄쿠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지원 대상 가구는 2021년 6월 1일 기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이며, 소외계층에 중위소득의 52% 이하인 한 부모 가구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복지법에서 규정하는 장애인 등이며 오는 30일까지 명단을 제출해야 지원받는다. 

 선정된 대상자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쓸 수 있는 연탄쿠폰을 지급받는다.

 금년부터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연탄쿠폰 시스템’을 구축해 대상 가구에게 기존의 종이쿠폰이 아닌 전자카드를 발급받아 연탄 배부 시기 및 대금 지급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사용자와 지자체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부터 연탄쿠폰을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디지털 뉴딜 등의 정부 정책에 따라 디지털 전자카드 방식으로 전환했다”라며 “저소득층 난방비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 가구 분들의 연탄쿠폰 지원 신청을 서둘러 주실 것을 재차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