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대리 지역 관광활성화 사업 921억 원 투입키로
반곡- 금대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원주시는 내달부터 첫 삽을 뜰 예정으로 관광열차는 2편을 제작하여 내년 초 운행을 개시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정면 간현관광지와 함께 양대 축으로 계획됐다. 지난 1월 폐선된 중앙선 반곡역부터 치악역까지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주변지역을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원주시가 921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속도전이 시작되었다.
운행 시 백미는 '금빛 똬리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50m 길이의 금대리 똬리굴에서 환상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다채롭게 꾸민다. 디지털 기술로 터널 미술관, LED 수족관, 갤러리 카페 등이 들어선다. 인근의 주민을 위한 특산품 판매 브랜드 숍도 구상 중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간현관광지에서 주간은 물론 미디어 파사드 등 관광시설을 관람하고 숙박한 뒤 둘째 날 관광열차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원주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