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 치매 안심 센터, 치매 예방 교육 12월까지 실시
경로당 직접 방문, 찾아가는 교육 진행
원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원주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치매사례관리사(간호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백세총명 기억키움교실’을 운영한다.
백년가약 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치매 바로 알기, 치매예방수칙 3.3.3 및 건강 박수 등 치매예방교육을 비롯해 인지선별검사 및 상담, 치매파트너 교육으로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 고취 및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 듦에 따라 전체 노인의 약 9%가 치매를 앓고 있는데, 80~85세는 15%, 85세 이상에서는 39%로 발병되며 최근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노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치매를 예방하는 것은 필수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다. 특히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가 올 확률이 10배 이상이며 중증 치매환자의 부양비용은 경증 치매환자보다 2배 이상으로 추산되는 등 가정과 국가의 의료비 경감을 위해 중증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은 물론 조기검진, 등록관리사업, 치매검진비와 약제비 지원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쉼터 프로그램, 치매 고위험군 및 경도인지 장애자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상담, 치매가족교실, 가족카페 운영, 자조모임 지원을 통해 가족들에게 필요한 정보제공은 물론 돌봄 부담 감소와 정서적 지지에도 힘쓰고 있다.
이미나 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무료조기검진 등 치매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노년의 삶의 질 향상을 제공,‘치매를 함께 극복하는 살기 좋은 원주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치매안심센터 Tel. 033-737-45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