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학생이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그 방법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 따르면 원주 LINC+ 사업단은 소속 학생들에게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무료로 사용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지원되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생들은 다양한 학업 활동과 개발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치위생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은 평소 학업이나 일을 하며 많은 파노라마 사진을 찍게 된다. 그 과정에서 방사선에 노출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한 활동이나 연구를 진행할 때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활용하면 다양한 실험을 진행할 수 있다.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미래캠퍼스 학생들은 사용하려는 목적이나 내용을 상세하게 작성한 후 LINC+ 사업단으로 사용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사용허가를 받은 학생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미래관 B103호로 가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대여하고, 사용하면 된다.
무상으로 대여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전원을 켠 후 측정 대상 앞에서 백그라운드를 측정하며 된다. 백그라운드란 측정 대상이 방사능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을 말한다.
백그라운드 측정을 완료하면 측정 대상의 방사능값을 측정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는 특히 위치를 바르게 고정한 상태에서 표시값이 일정하게 나타날 때까지 기다린 후에 결과값을 읽고, 오염 물체의 최대한 근접해 측정하되 접촉으로 인한 측정기 오염에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백그라운드를 제외한 측정결과를 기준으로 측정 결과의 이상치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한편 원주 LINC+ 사업단 관계자는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는 미래캠퍼스 모든 학생들이ㅣ 사용해야 하는 만큼 깨끗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