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167회 정기연주회
4월 13일 7시 30분, 백운 아트홀에서 "거인"을 만나다!
원주 시립교향악단의 167회 정기연주회가 2023년 4월 13일 7시 30분 백운 아트홀에서 열린다.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원주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정주영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1번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거인>과의 만남이다. 말러 교향곡 중 관객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말러의 음악세계에 입문하기에 가장 적합한 교향곡 1번 <거인>은 20대 청년이었던 말러의 서정성이 짙게 배어 있다고 평가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말러의 색깔”로 그려진 말러의 야심찬 첫 교향곡의 대담한 개성이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어떻게 해석될지 기대된다. 폭발적인 굉음으로 시작하는 마지막 악장에서 주인공이 가혹한 운명과 싸워 마침내 승리하는 ‘거인’의 힘찬 발걸음처럼 말러 작품에 깃든 숭고함을 통해 힘찬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원주 출신의 연주가로 하이든의 협연을 맡은 첼리스트 한재민은 놀라운 테크닉, 훌륭한 음악성,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로 20대의 나이에 2022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외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가로 이번 연주를 통해 그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특히 원주시민과 음악 애호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일반5,000원, 학생3,000원이다.
▷문의:033-766-0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