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실내악 축제 2021

9월 11일(토)~9월 12일(일), 백운아트홀

2021-09-06     정향분
                                                                                   사진제공 : 원주 음악협회

 파보리 챔버 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원주음악협회가 후원하는 ‘강원 실내악 축제 2021’이 오는 11일(토)~12일(일) 오후 5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 강원 예술인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클래식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내악 공연을 펼치는 콘서트로 운영된다. 먼저 오는 11일(토) 오후 5시 강원도를 대표하는 전문 연주자와 성악가로 구성된 '앙상블 쏘아베'가 피아졸라의 음악을 연주하며 국내 각 분야 최정상의 남성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아 모던 앙상블'이 친근하고 대중적인 레파토리로 연주를 이어간다. 

 12일(일)도 마찬가지로 오후 5시부터 공연을 시작한다. 지역주민들에게 클래식 문화 향유 제공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악과 성악이 함께하는 '앙상블 숨'의 공연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를 연주할 현악 연주단체 '예맥앙상블'이 공연을 이어가며 마지막으로 바흐의 '푸가 사단조'와 쇼스타코비치의 '왈츠'까지 '아코르 색소폰 앙상블'이 연주한다.

 성악,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색소폰 중주 등 다양한 구성의 예술인 팀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공연장에서 이틀간 이어지며 관람객들을 클래식의 세계로 이끌게 될 전망이다.

 원주시음악협회 관계자는 "이번 '강원실내악축제 2021'를 통해 시민들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즐기며 예술인들은 강원도과 원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좌석 간 거리두기, 공연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속에 진행된다. 전석 무료공연이며 연주전 좌석 수령 후 지정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원주음악협회(☎010-4489-9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