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의료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등 6개 평가지표
2021-07-23 심승섭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과 원주의료원(원장 권태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4회 연속, 원주의료원은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환자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의료기관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2월 22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항생제 주사치료를 시행한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지표는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말도달검사 처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이다.
이 외에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평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6회 연속 1등급, 폐암 적정성 평가 5회 연속 1등급을 달성해 폐질환 치료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